※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부트캠프 9기 기자단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패스트캠퍼스 기자단 활동으로, 지난 6월 19일(부트캠프 첫날)에 진행하였던 OT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부트캠프가 처음이고, 첫날이니만큼 긴장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부트캠프 활동 전반에 대하여 알 수 있었던 날이라서 좋았던 것 같아요. 혹시 부트캠프를 앞두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OT는 참여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분석 부트캠프(이하 BDA)는 100% 비대면, 실시간&온라인 강의 병행으로 이루어집니다. 실시간 강의의 경우는 zoom으로 카메라를 켜고 풀타임(보통 9-16)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강의는 패스트 캠퍼스의 강의를 활용하여 커리큘럼에 따라 자체적으로 학습하게 되어있어요.
온라인 강의가 있는 날은 자율적으로 정해진 학습량을 완료하면 되기 때문에, 본인이 적절히 계획을 짠다면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요. 저는 빨리 완료하고 다른 일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제대로 학습 효과가 있는 타입이라 온라인 강의만 진행하는 날이 정말 소중하네요 😂
BDA의 구성원은 크게 매니저, 강사, 학생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행정/운영 관련된 부분은 모두 매니저님들과 슬랙을 통해 소통하게 됩니다. 이날 OT도 운영 관련된 내용을 안내해주시면서, 매니저 님들이 진행해주셨습니다.
👀 과정 소개 / 부트캠프 안내
- 과정명: [패스트캠퍼스]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9기
- 교육 기간: 2023.06.19~ 2023.10.27
- 교육 방식: 온라인 (ZOOM)
해당 과정은 국비지원교육과정으로, 고용노동부의 K-Digital Training 사업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교육 전에 반드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해요! 또, 출석체크 시 ZOOM 출석체크 뿐 아니라 어플을 통한 출석체크도 같이 진행해야 합니다.
첫주는 이런 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국비지원을 받는 것이니 해당 과정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검증하는 차원이라고 생각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둘째 주부터는 출석체크나 운영적인 부분에 대하여 조금씩 익숙해져갔어요!
어떤 것을 배우나요?
-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대시보드 구축까지 가능한 다양한 TOOL 학습 (엑셀, Python, SQL, Tableau)
- 미니 프로젝트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 총 4번의 프로젝트
- 취업 완성 패키지 포함
총 4가지 툴을 배우고 프로젝트(특히 기업 연계 프로젝트)까지 진행한다는 것이 많은 수강생들을 후킹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저 또한 기업연계프로젝트 경험이 실무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총 4가지 툴을 배울 때, 각각 다른 강사님이 전담하여 진행해주십니다. 현재 엑셀 과정을 마치고 Python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보면 각 툴을 배우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또, 엑셀은 경험해보신 분들이 많지만 Python부터는 아예 해본 적이 없으신 분들이 많아서(총 수강생 40명 중 파이썬 할 줄 안다고 답한 사람 6명 정도) 정말 기초 문법부터 알려주십니다. 사실 이때 수업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Python'이라기 보다는 '프로그래밍을 위한 Python'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더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아쉬움이 들기는 했어요 😅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데이터 분석으로 넘어온 저로서는 사실 데이터분석하는 데 필요한 파이썬 스킬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파이썬 문법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은 맞죠. 다만 그 이후 내용을 데이터 전처리 실습이나, 데이터 분석 시각화 실습으로 넘어갔다면 훨씬 이 과정의 목적과 fit했을 것 같아요.
❔ 행정 문의
OT 때 행정에 대한 부분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때 듣고 적응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내용을 먼저 안내해주셔서 이후 과정에서 빨리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첫날이고 오티이니만큼.. 자기소개 시간은 국룰이죠. 그래도 매번 해왔던 형식적인 자기소개가 아니라 짝꿍을 만들어주셔서 짝꿍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주셨습니다 😆
OT 때 짝꿍 소개하는 시간도 그렇지만 과정 자체에 피어세션이라는 시간이 있어요. 그때마다 랜덤으로 조를 이루어 조원들과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매번 새로운 사람들이어서 그때마다 자기소개부터 다시 진행해요..ㅎㅎ
이야기를 나눠보니 수강생 분들이 이 부트캠프에 지원하게 된 계기도 다양하고 상황도 모두 다르더라고요. 데이터 분석을 이전에 해봤던 분들은 많지 않았고, 기획이나 마케팅 경력이 있으시거나 혹은 다른 분야의 대학원에 있으시다가 오셨다거나 실제로 IT 업계에서 10년 이상 일하고 오신 분도 계셨어요. 각기 배경이 다르지만 모두 좋은 분들이라는 건 느껴졌어요. zoom 수업할 때 화면으로 얼굴만 봤던 분들과 실제로 이야기를 나누니 생동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취준에만 몰두하다보면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할 기회가 적은데 이렇게라도 자리가 만들어지니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
OT와 4주차 소감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 생활패턴이 너무 들쭉날쭉이었던 상태라서 9-18을 비대면 풀타임으로 잘 해낼 수 있을지, 부트캠프에만 집중하다가 내 공부를 놓치지는 않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실제로 해보니 부트캠프에 참여함으로써 생활리듬도 맞춰지고 오히려 동기 부여가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직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아서 더 해봐야 아는 부분도 있겠지만, 저처럼 DA 직무를 준비하다가 공백기가 생기신 분들/ 비슷한 목표를 두고 함께 하고 싶은 동료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국비지원이라서 내 돈 들지 않아요! 취준하던 것에서 약간의 시간과 노력만 더 들이면 됩니다.
혹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솔직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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